[외대학보 - 969호 / 2014년 3월 18일]

우리학교 핫 링크, 통번역연합회

1993년 봄. 우리학교 글로벌배움터 몇 학생들이 술을 마시며 시작된 이야기가 있었다. 바로 타 대학이 아닌 우리학교 학생으로서 외국어의 통역과 번역을 습득해 실전에서도 나아가 활용할 수 있는 동아리를 설립하자는 의견이다. 그러나 동아리는 작은 단체에 불과한 점으로 미뤄 그보다 더 큰 규모의 연합회를 만들자는 제안을 수렴해 설립된 것이 바로 통번역연합회이다.

설립 시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가 큰 점을 고려해 학교 자치기구로서 인정 받았으며 1993년 3월 드디어 통번역연합회가 발족됐다. 이렇게 만들어진 통번역연합회는 연합회 자체의 기초를 다지고 회원들을 모집했으며, 공식적으로 1993년 8월 ‘국제 핸드볼 경기대회’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통역을 맡게 되면서 통번역연합회의 첫걸음이 시작됐다.

통번역연합회는 통역의 현장에 뛰어들어 해외의 수입상과 우리나라 판매자를 대상으로 통역을 해 주면서 무역의 영역 중에 하나인 영업을 현장에서 배우고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요즘 대학생들은 경영을 하면서도 국내만이 아닌 해외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기업에 국제 마케팅부서, 해외 영업부서 등이 생겨남에 따라 통역과 번역이 필요하게 됐다.

통번역연합회는 1년에 2~5회 정도 전시회 통역을 나가며 자원봉사로 나가는 통역이 아닌 하나의 통역사로 돈을 받고 통역을 해 주는 업무를 한다. 특히 번역 업무는 간단한 것이 아닌 수입 기계의 매뉴얼을 번역하거나 수출, 특허, 수출입 관련 번역 또는 방송영상 번역을 하면서 전문 번역사를 위해 한걸음 나아가는데 많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 통번역연합회 활동내역
삼성 코엑스, 일산 킨텍스에서 1년에 최소 2번 정도 전시회 통역을 함.
1년에 다수 이상의 영상번역/최근에는 CJ E&M 과 youtube 영상번역
(주)옐로우페이지와 뉴스 기사 번역 외 각종 기사 번역

기타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번역(해외 물품 매뉴얼, 수출, 특허, 수·출입 관련 번역) 등 


최윤영 기자 88dbsdud0799 (at) hufs.ac.kr